- 아이폰6와 더욱 더 커져가는 액정화면에 대한 개잡설.


 아이폰6와 6+가 나온지 좀 된 이 시점에서, 그냥 문득 궁금한게 잡스가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했던 아이폰의 대형액정화를 왜 이 시점에서 하게 되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내가 아이폰4를 쓰고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머리를 좀 굴려봤다.


 최초로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만든 애플이었고, 그 당시에는 가장 혁신적인 물품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달력, 시계, 핸드폰, 메모장, mp3, 알람시계, 스케쥴러, 사진기 등등을 다 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 시점에서 이 기능을 고작 내 손 안에 있는 깡통 하나에 넣었다고 생각해보면, 그 시점에서 보면 확실히 혁신은 혁신이었다.


 근데 이러한 스마트폰의 크기는 처음부터 대형액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사실 뭐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고 그런 것들이 익숙한 시기도 아니었고, 뭐 본다고 해도 나쁠꺼 까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시에 존재하던 PMP들도 있었으니까. 물론 하나에 다 넣는 것 까진 좋았는데 굳이 영상을 좀 더 큰 화면에서 편안하게 보고자 핸드폰을 키울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그보다 가장 더 영향력이 있었던 것은 아마 인터넷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비록 스마트폰이 나온 뒤로 나온 스마트폰용 인터넷의 최대속도는 얼마되지도 않았다. 사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지금 편하게 하는 세상에선 이게 무슨 개소리야 라고 했겠지만. 일반적으로 컴퓨터나 노트북을 이용해 하는 인터넷 만큼 빠르지 않았던 것 만큼은 확실하다. 그리고 무선인터넷 또한 그렇게 상용화되지 않았고.


 근데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는 오히려 인터넷쪽이 진일보해졌다. 인터넷에서도 더 빠른 인터넷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그러자 스마트폰의 액정은 커질 필요가 있었다. 인터넷도 잘 되는 상황에서 더 넓은 화면으로 인터넷을 즐기고, 또한 스트리밍을 통해 즉각적으로 비디오를 편하게 볼 수 있게.


 그래서 결론을 먼저 말하면, 이 기술발전의 꼬리물기가 스마트폰의 대형액정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이 생기고, 핸드폰용 인터넷이 발달하고, 그러니 스마트폰의 액정이 커졌다고. 


 생각해보자, 이전에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해봤자 느려서 그냥 카톡이나 만지작 거리는 수준이었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노래를 들을 수준도 안됐다. (그리고 나는 지금 아이폰4라 3g인데 이미 스트리밍 서비스는 포기했다. 왜냐면 중간중간 끊기니까.) 이 말인 즉슨, 그 때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뉴스 정도를 보고, 스마트폰 인터넷 기반 메신져 정도만 이용하고, 메일 정도만 확인하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근데, 스마트폰 인터넷이 갑작스레 빨라졌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웹 서핑을 할 수 있게 되버린 것이다. 그냥 웹 서핑이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이제는 스트리밍으로 비디오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아, 또 와이파이의 상용화 또한 이러한 대형액정화를 더 키우게 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빠른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데, 과연 작은 액정 하나로 괜찮을까? 큰 화면으로 봐도 못담는 정보들을 고작 손바닥 크기의 스마트폰으로?


 그래서 스마트폰은 어쩔 수 없이 액정화면을 키웠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더 편하게 보여주기 위해. 그래서 이제는 한 손으로는 스마트폰도 못 쓴다. 


 아마 이런 이유들 때문에 아이폰6 와 6+도 결과적으로 대형액정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기업은 소비행태를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갤럭시 노트가 처음 나온 시점에서 한국에서는 대박을 쳤는데, 이는 한국이 다른 국가들보다 인터넷과 관련된 기반시설이 제일 우수하게 발달해서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제는 해외 국가들도 왠만한 대도시에는 서울정도로 와이파이는 할 수 있다. 이제 세계 어디에서나 빠른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결론은 아이폰6와 6+이 사고싶다. 이건 아이폰6와 6+를 사지 못해서 나온 고민이었으니까. 3g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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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사실 자료가 많이 없다..

*주2 : 왜냐면 별로 유명한 레이블이나 DJ는 아니거든...





오늘의 노래는 Noct의 Again & again.

EDM 첫 곡을 이걸로 뽑은 이유는, 딱히 괴기하지도 않으면서도

귀여운 멜로디라인이기 때문에...

*주3 : Avicii - Penguin도 좋다.


여튼, EDM이라는 음악 장르는 전자 댄스 음악이라는 뜻인데

그 내부에서의 범주는 상당히 모호(?)하며 범위도 상당히 많다.

EDM 하위의 장르로는

Electronic, Electronic House, Progressive House, Experimental House(프로그레시브 하우스에 포함되기도 함)

Deep House, Glitch Hop, Chill Out, Dubstep, Dub, Hard Dance, Dance, Drum & Base....

사실 너무 많다. 더 있다. 근데 생각이 안나서 이정도만... 하겠다.


여튼 이 음악은 일렉트로닉 하우스의 일반 장르의 음악이다.

사실 나도 엄청 노래를 많이 들어서 빠삭한 편은 아니지만, 대체로 일렉트로닉 하우스계의 음악은

적당히 엉덩이가 들썩들썩거리는 정도의 경쾌한 음악들을 말한다. BPM 자체는 다른 음악 장르에 비하면 빠른 편에 속하나

사실 D&B나, Hard Dance, Trance 등의 장르에 비하면 빠르지는 않은편.


이 음악을 듣게된 계기는

그냥 롤 동영상 보다가... 어쩌다가 건지게 되었다.

사실 EDM을 들을 때는 대체로 유럽의 유명 레이블들을 기반으로 한 (Spinnin Record, Revealed 등...)

유명 DJ의 음악들을 듣다가 들으니

우왕 좋다!

해서 이렇게 생각이 나드랑.


노래 자체는 몽환적인 느낌도 나지만

일단은 경쾌하게 깔리는 멜로디 라인과

적당한 비트와 신디 구성이 좋은 음악이다.

이렇게 말하면 나도 잘 모르니까

한 마디로 말하면, 멜로디가 톡톡 튀는 귀여운 노래이다!


그럼 노래와 함께 뿅!

*주4 : 사실 너무 바빠서 업데이트를 못하고 있다....으...팀플... 

*주5 : 미천한 대학생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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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Lazlo의 최근앨범의 커버이미지. 딱 봐도 느낌이 오지 않는가! 그래 이것은 재즈이다! 

*주2 : 물론 정통 재즈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스윙(Swing)에 대해서 알면, 이러한 장르는 전혀 색다른 장르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스윙은 모르고 재즈는 안다하는 사람들에까지에게는

이 장르의 노래가 아마 신선하게 들릴거라고 생각해거 골라봤다.


*주3 : 서양판 지루박잼


사실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고

재즈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나이기에

스윙(Swing) 재즈라 그러면 정확히 뭔지 모르기 때문에

위키피디아를 긁어왔다. 


위키피디아 曰


1930년대는 빅밴드가 연주한 스윙이라는 장르가 크게 유행했다. 주로 흥겨운 댄스곡이었던 스윙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 당시 빅 밴드를 이끌던 뮤지션은 카운트 베이시듀크 엘링턴베니 굿맨 등이 있다.

*주4 : 모름지기 지식정보사회라면 정보는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주5 : 그러라고 쓰는 스마트폰이니까.


아마 재즈에 대해서는 몰라도, 베니 굿맨의 "Sing Sing Sing" 이란 노래는 알 것이다.

참고로 스윙재즈 노래를 영화로 알고 싶은 분들에겐 "스윙걸즈"라는 영화를 추천한다.

뭐, 나중에 리뷰하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청년성장재즈드라마장르의 영화이다.

*주6 : Benny Goodman - Sing Sing Sing <http://www.youtube.com/watch?v=r2S1I_ien6A>

*주7 : 스윙걸즈 예고편 <http://www.youtube.com/watch?v=hKxtiF3Fs6c>

*주8 : 모름지기 이게 메인이 아니니까 링크로 대체한다.  


*주9 : 나름 주 향유층은 백인이었다는 것은 함정... 


어찌되었든, 오늘 추천할 노래는 Lazlo라는 아티스트의 

Busy Line과 The Minor Drags라는 곡이다.


장르에 대해 소개하자면,

일렉트로닉 스윙이며, 좀 더 EDM의 세부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Chill Out 장르이다.

*주10 : Chill Out가 주는 어감과 장르가 정확히 일치한다.

*주11 : 일렉트로닉 스윙 또는 재즈음악으로는 Parov Stelar가 있다. 얘 노래는 다 알더라.


듣다보면 재즈에 일렉트로닉 느낌이 물씬나는 느낌이다.

비슷하지만 상반되는 예는  한창 2010년도 클럽씬을 뜨겁게 달궜던

We No Speak Americano가 있겠다.


그쪽이 좀 더 일렉트로닉에 비중이 있으니까.


여튼 그 당시의 신나던 재즈음악이 일렉트로닉과 만났기 때문에

반복되는 멜로디랑 조화로운 비트를 듣다보면

듣던 당신의 몸도 들썩들썩 싱글벙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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